그간 이기심에 대해 내 나름대로의 생각과 의견을 피력해 왔다. 오늘날 이기심을 사실상 이 세상과 사회를 이행하고 설명하는 키워드이자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인간의 특성이라고 간주되고 있다. 이기심이 없는 사람은 이 세상사람이 아니거나 성인이다. 하지만 양의 동.서를 막론하고 이기심은 근대이전에는 터부시되고 타기되어야 할 악으로 규정되었다. 그래서 이기적 인간이란 마치 악인과 동격이라는 판단이 지배적이었지 않나 싶다. 동양, 특히 유교를 숭상하는 우리사회에서는 이기적인 인간은 소인으로 취급되었다. 공자님 말씀에 "나물먹고 물마시고 팔베게하고 누웠어도 그 속에 행복이 있으니 불의로 얻은 부와 귀는 나에게는 뜬 구름과 같이 허망한 것" 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서양 중세에도 이러한 사고가 일반적이었다. 지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