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18 양일간 대학동기들과 부산에 다녀왔다. 올해는 76학번인 필자가 고교졸업 50주년에 대학입학 한지도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고교홈커밍행사는 워낙에 많은 동기가 부부동반으로 참석한다고 하고, 마침 일정도 있고, 또 시기도 일주일 간격으로 겹쳐서, 사양하고 상대적으로 소박한(?) 단과대학 동기들의 행사에만 참석하기로 했다. 참고로 필자가 대학에 입학할 당시에는 학과별 입시가 아니었고 계열별로 입학생을 선발하여 교양학부 1년과정 이후에 학과를 선택하게 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래서 경영학. 경제학. 무역학의 3개 학과로 구성된 상과대학에 150명이 동기로 입학하게 되었다. 지난 50년간 십여명의 동기가 저 세상 사람이 되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친구들이 생존해 있고 일부 동기들은 현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