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쓰기 위해 Tistory에 들어왔다. 그간 몸도 좋지 않았고 얼마전 어머님도 돌아가시고 해서 마음이 헛헛해졌고 또한 그 전에는 누님이 파킨슨씨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어머님은 지병인 당뇨와 간경화로 고생하시다가 요양병원에서 몇달을 지내시고 인사불성으로 돌아가셨고 큰누님도 파킨슨씨병으로 고생하다가 조금씩 신체기능이 악화되어 결국은 요양병원에서 몇년을 버틴 끝에 귀천하셨다. 필자만 하여도 6.25전쟁이 끝난 50년대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이니 벌써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아 온 셈이다. 옛날로 치면 고래로부터 드믈게 산다는 고희를 눈앞에 두고 있으니 지금 세상을 뜬다고 해도 큰 여한은 없다. 그런데 왜 영생을 얘기하나고? 인명은 재천이라 사람의 수명이 하늘에 있다고 말을 하지만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