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갔습니다 님은 갔습니다 아! 갔습니다. 님은 갔습니다. 새벽 찬 공기를 가르고 아침 이슬에 바짓가랑이를 적시며 봉화산 자드락길을 따라 님은 갔습니다. 아! 갔습니다. 님은 갔습니다. 淨土院(정토원) 극락세계에 계신 父母님께 하직인사 드리고 아무런 미련 없이 님은 갔습니다. 아! 갔습니다. 님.. 창작시 2009.06.02
골프 멀쩡한 땅을 뭉개고 갈아 엎어서 농지를 만들거나 주택지를 만들거나 공업용지라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있는 나무 뽑아 내고 없는 나무 옮겨 심고 듬성듬성 연못과 모래밭까지 만든 다음 잡초만 가득 심어 놓았다. 그리고는 잔디 한가운데 구멍하나, 쾌락과 번민의 홀이다. 어느 철학자가 인간은 도.. 창작시 2008.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