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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aspakang 2024. 6. 28. 17:04

   불가에서는 인간의 죄를 크게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소위 신.구.의 삼업이다. 신이란 곧 몸이니 몸으로 짓는 죄가 3가지 이고 입으로 짓는 죄가 4가지 그리고 마음(의식)으로 짓는 죄가 3가지, 도합 열가지 죄악이라고 한다. 그 중에 입으로 짓는 죄가 4가지이니 입으로 짓는 죄가 가장 많다는 이야기다. 입으로  짓는 죄 중에서도 아마도 가장 많은 것이 거짓말이 아닐까한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정말 거짓말이 판을 치는 것 같다. 나라의 대표이자 촤고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이 수시로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 "바이든" 이니 "날리면" 이니, 채상병 사건등에서도 솔직히 본인이 한 말을 그냥 본인이 확인해 주고 인정하면 될 일을 수하들과 언론을 통하여 이게 맞느니, 저게 맞느니, 시시비비로 언론과 국력을 소비하게 하고 국민을 분열시킨다. 대통령이 되면 본인은 어떤 말을 할 수도 있고 본인이 잘 못 내뱉은 말은 아랫것들이 알아서 수습하면 된다는 것인지, 도대체 이분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나라 제1야당의 대표라는 분도 거짓말에서는 대통령께 크게 뒤지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아니 오히려 그를 능가하는 거짓말 능력을 보유하신 분 같다. 벌써 그분을 옹위하기 위하여 몇명의 공무원과 수하들이 목숨을 스스로 끊었다. 대장동사건, 대북 송금사건, 공금유용 등 각종 사건에서 본인이 훤히 알고 보고 받았을 일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분이 차기 대권을 또 노리고 있으니 정말 이 나라의 미래가 암울하다.

 

     눈을 돌려 해외를 보더라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세계 최강국가로 세계의 경찰노릇을 하고 있는 미국의 대선주자 트럼프의 뻔뻔하고 치졸하고 야비한 거짓말을 거의 매일 보고 듣는다. 어떻게 이런 자가 민주주의의 모국이라는 미국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지 생각만 해도 모골이 송연하고 장래가 걱정된다. 이런 거짓말쟁이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면 이 세계에서 진실과 정의라는 미덕과 가치가 존재할 수 있을까? 후안무치한 거짓말쟁이들의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어디 미국 뿐인가? 북한의 김정은, 러시아의 푸틴, 중국의 시진핑, 이란의 하메네이(?),  일본의 현수상까지..... 모두모두 거짓말 대마왕같이 보인다. 이들은 본인과 그들 국가의 권력과 이익을 위해 언제라도, 누구에게라도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자들도 보인다. 이들은 국민을 내세우고 국가 이익을 내세우면서 거짓말를 밥먹듯이 한다.

 

    국가 지도자만 그런 것이 아니다. 메일 휴대전화를 타고 오는 피싱 사기메세지. 문자.메세지 등등..... 이나라최고 지서이라느 의협이 회장이라는 작자가 내뱉는 거짓말과 상스런 욕들....도대체 세상이 왜이리 천박하고 저열해 진 것일까?  도덕이고 정의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다. 오로지 나와 우리 이익집단의 금력과 권력을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다면 불특정다수 아니  전국민, 전세계를 상대로 어떠한 거짓말을 하드래도 다 용서가 된다는 것일까?

 

    수많은 민주주의의 의 교본과 선현들의 말씀이 있고 민주주의를 위해 피흘린 수많은 선열들의 정신과 노고는  왜 쓰레기통속으로 던져져 버렸을까? 정보혁명의 시대라는 이 21세기에 왜 이인간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외눈박이가 물고기 같은 존재가 돼 버린 것일까?

 

    정말이지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도덕성회복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거짓말을 하지않고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저 하늘에는 빛나는 별, 내 마음속에는 반짝이는 도덕률, 존경하는 칸트선생이 한 말이 생각난다.